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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주주들은 배당 인상을 원한 반면, 경영진은 '자금력 확충' 을 위해서 이익 유보를 선호했다.
경영진은 회사와 자신의 장기 이익을 위해서 현재 이익을 희생하라고 주주들에게 요청했다.
그러나 최근 배당에 대한 투자자들의 태도가 점진적이지만 의미심장하게 바뀌고 있다.
이익은 주주들의 몫이므로 경영에 무리가 없는 한 주주들에게 지급해야 한다.
배당소득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주주가 많다.
배당으로 지급되는 이익은 주주들에게 '진짜 돈' 이지만, 회사에 유보되는 이익은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
현금배당에 대해 시장은 다음과 같이 평가하는 듯하다.
성장에 주력하지 않는 주식은 '배당주' 로 분류되어, 장기적으로는 주가가 주로 배당에 좌우된다.
반면, 명확하게 '성장주' 로 인정받는 주식은 주로 기대성장률로 평가받으며, 현금배당은 평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러나 모든 주식에 이런 평가 기준이 적용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주주들은 경영진에게 정상 배당을 지급하든가, 아니면 재투자를 통해서 EPS가 충분히 증가했음을 명확하게 입증하라고 요구해야 한다.
(*정상배당 - 예컨대 이익의 3분의 2 수준의)
성장주로 인정받는 기업이라면 입증하기가 어렵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성장주가 아닌데도 배당이 적으면 주가가 저평가되기 십상이므로, 주주들은 당연히
질문하고 불평하게 된다.
재무상태가 취약해서 부채 상환과 운전자본 확충에 이익 대부분을 투입해야 하는 기업은 대개 배당에 인색하다.
#현명한투자자 #배당금 #배당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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