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서적

25.01.09 현명한 투자자 - 8장 마무리

compass 투자노트 2025. 1. 9. 17:27

P 152

월스트리트 사람들은 전반적인 주가 흐름을 예측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일 뿐만 아니라,

단기간에 주가가 더 빠르게 상승할 종목이나 업종도 선정하려고 시도한다.

이런 노력이 타당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진정한 투자자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수많은 트레이더 및 일류 애널리스트들과 경쟁을 벌여야 하기 때문이다.

내재가치보다 가격 흐름을 더 중시하는 다른 모든 활동에서 그렇듯이, 이들의 노력은 상쇄되어 물거품이 되며, 결국 자멸로 이어진다.

건전한 주식 포트폴리오도 평가액이 오르내리는 법이므로, 투자자는 평가액이 대폭 하락해도 걱정하지 말고, 대폭 상승해도 흥분하지 말아야 한다.

시장가격은 편리한 도구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고, 이용하든가 무시해야 한다.

주가가 상승했다는 이유로 매수해서도 안 되고, 주가가 하락했다는 이유로 매도해서도 안 된다.

추가 고려 사항

주가는 경영자의 능력을 평가하는 주요 척도가 될 수 있을까?

투자자는 그동안 받은 배당과 주가의 장기 추세로 자신의 투자 실적을 평가한다.

회사 경영자의 성과와 주주 친화성을 평가할 때에도 당연히 똑같은 기준을 적용할 수 있다.

이 말이 뻔한 소리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그래도 강조할 필요가 있다.

시장이 경영자를 평가할 방법은 아직 주가 외에는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영자들은 주가가 어떻게 되든 자신에게는 전혀 책임이 없다고 항상 주장한다.

물론 회사의 상태 및 가치와 무관한 주가 등락은 경영자의 책임이 아니다. 하지만 주가가 변함없이 바닥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등 어떤 경우에도

경영자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다면, 이는 주주들이 어리석고 부주의하다는 뜻밖에 안 된다.

훌륭한 경영자는 훌륭한 주가를 만들어내고, 형편없는 경영자는 형편없는 주가를 만들어낸다.

idea

현명한 투자자 8장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보유한(포트폴리오) 기업들의 투자 기간이 길어질수록 지지부진한 수익률 성과를 괴로워하며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읽어 보게 되는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 8장인데요.

사실 6~7%가 넘는 배당수익률을 주는 기업에 대해서는 나눠준 이익을 다시 그 기업에 재투자 함으로 복리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데,

(그 사업이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을 유지한다는 결론에 도출되었을 때)

당장 30% 가 넘는 시세차익을 누리고 싶어 안달이 납니다.

그래서 계속 읽고 배우고 기다리고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게 너무 어렵거든요.